쿵쿵쿵!!! 요즘 제가 걸어 다니면 나는 소리입니다. 물론 진짜 공룡이 걷는 것 처럼 쿵쿵 거리는 건 아니고 느낌상 제가 걸을 때 꼭 이런 느낌이 든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먹는 즐거움에 취해 체중이 자꾸만 늘어나는 것을 못본체 했는데 이젠 숨쉬는 것도 좀 힘들고 몸상태가 점점 안좋아지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1도 생각해 보지 않았던 체중감량을 이젠 좀 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닷. 밀가루 음식을 끊는게 생각만 해도 힘든거 있죠. 저희 남편이 그러더라구요. 그게 왜 어렵냐고. 그냥 딱 안먹겠다 마음먹고 안먹으면 되지 않느냐구요. 참...말이야 저도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안되니까 문제인거죠. 이미 탄수화물 중독인듯한 제 몸뚱아리가 시작도 하기전인데 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