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쉐이크 다이어트 3일차까지
중간점검을 끝내고
나머지 4~7일차를 진행했는데요.
주말이라서 정석대로 하지는 못했어요.
이거저거서 많이 주워 먹고
시간도 원래 하던대로 안하고
좀 오버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몸무게는 조금씩 감량이
되긴 되더라구요.
그럼 바로 어떻게 챌린지를 진행했는지
몸무게는 어떻게 변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3일차가 끝나고 측정했던 몸무게는
65.9kg 이에요.
단백질쉐이크 다이어트 1일차
첫끼는 도시락을 먹었어요.
곤드레 곤약밥과 함박스테이크인데요.
칼로리가 대략 319kcal이더라구요.
간단하게 먹기 좋아서 큰 기대안하고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눈이 띠용~
도시락이 6개인데
처음 선택해서 먹은게 맛있어서
앞으로 먹을 도시락도 기대가 됐어요.
도시락 먹은 시간이 언제인지
타임스탬프 어플로 안찍어서 잊어먹었는데
센트디를 타 먹은 시간을 보니까
대충 언제 밥을 먹었는지
시간대가 나오더라구요.
밥 먹는 시간이 거의 요즘 10시~11시 사이에
먹게 되는 거 같네요.
공복시간이 그만큼 길어지는 건데
좋은 건지 잘 모르겠어요.
호두아몬드 단백질쉐이크를
3시 20분에 저지방우유에 타서 먹었어요.
근데 처음 한모금엔 달달한게 맛있는데
마실수록 너무 달게 느껴져서 좀 부대껴요.
그리고 쉐이크만 마시면 가스가 너무
많이 차는 단점이 있네요.
도시락 칼로리 319kcal,
쉐이크한잔 칼로리 165kcal
합쳐도 400칼로리가 안되니까
하루만에 0.5kg이 빠졌는데
생각했던 거 보다 좀 많이 감량 돼서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

단빅질쉐이크 다이어트 5일차
5일차에도 오전 11시 좀 넘어서
첫끼 식사를 했고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도시락은 곤드레곤약밥과 피자오믈렛으로
칼로리는 대략 273kcal 예요.
맛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렇게 맛있다는 생각이 들지도 않는
그런 일반적인 다이어트 도시락 인 것
같았어요.
밥 먹고 나서 바로 먹는 군것질이
정말 안좋은데
도시락 양이 좀 적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월드콘을 바로 뱃속으로 투입!!!
이걸 먹고 나서야 만족스럽게
주방을 나왔습니다. >.<
센트디를 1리터짜리 물통에다 타 먹으니까
하루 먹는 물양이 어마어마 한 것 같아요.
화장실 자주 가는게 불편하네요.
그런데 물은 포기가 안돼서
그냥 화장실 자주 가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열심히 마시고 있습니다.
금요일부터 오후 4시 전에 먹어야 하는
저만의 패턴이 깨졌어요.
그래도 그나마 그렇게 많이 넘지는 않아서
다행이라 생각 들었어요.
그런데 저녁에 6시 30분이 조금 넘었을 때
입이 너무 심심하고
뭐가 먹고 싶어서 미칠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곤약팝콘 숯불바베큐맛을 하나 들고 와서
먹었어요.
먹고나니 배가 좀 더부룩한것이
지방이 늘어나는 기분이 들었어요.
괜히 먹었나 싶은 생각들고
다음날 몸무게에 지장 갈 까봐
걱정 됐어요.
칼로리 계산을 어지간하면 안할려고 하는데
단백질쉐이크 다이어트를 하고 나서
저도 모르게 칼로리 계산을 하게 되는데요.
5일차에 월드콘도 먹고 곤약팝콘도 먹고했지만
총 섭취 칼로리를 따져보면
그닥 많은 칼로리를 섭취한 건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건지 체중이 0.2kg 감량이 됐습니다.
많이는 아니지만 곧 1자리 숫자가 바뀔 거 같은
기대감이 생겼어요.

단백질쉐이크 다이어트 6일차
단백질쉐이크 다이어트 6일차는
토요일이라 아침에 늦게 일어났어요.
매주 그렇지만 토요일은 전날 늦게자기 때문에
대부분 아침에 10시 훌쩍 넘어야 일어납니다.
그런 상태로
아침식사를 쟁반짜장과 탕슉, 짬뽕으로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했어요.
쟁반짜장은 제가 좋아하는 건데
아들과 같이 먹을려고
곱빼기를 주문했어요.
하나 다 먹기엔 다이어트 중이라
좀 부담이고
안 먹으려니... 못 참겠고
그래서 곱빼를 시켜서 좀 덜어서
먹었어요.
그런데 나중에 밥도 비벼 먹었다는~
맛있게 먹긴 했지만
남편 짬뽕 면까지 뺏어 먹는 터라
평소 먹던 양보다 갑자기
많이 먹은 거 같아요.
그래서 센트디를 급하게 벌컥벌컥
마셨습니다.
짜장면 먹은 시간이 12시 정도라서
단백질쉐이크를 4시가 훌쩍 넘어
5시가 다 돼 갈 때쯤 먹었어요.
솔직히 짜장면 먹은게 소화가 덜 된 상태라
먹지 말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규칙대로 하루 한번은
쉐이크를 먹어야 할 것 같아서
그냥 억지로 먹었습니다.
짜장면에 짬뽕에 탕슉까지
이게 조금씩 먹어도 칼로리가 높아서
타격이 큰데
저는 좀 많이 먹었던 터라
몸무게가 늘어나면 어쩌나 걱정이
많았거든요.
그런데 어찌됐든 미세하게라도
빠져서 안심이 됐어요.
단백질쉐이크 다이어트 7일차
또 그냥 일반 카메로 사진을 찍었네요.
7일차도 11시 즈음에 도시락으로
첫 식사를 했구요.
퀴노아밥과 미트볼 도시락을 먹었어요.
이 도시락 칼로리는 생각보다 높은
392.4kcal였어요.
앞서 먹었던 도시락에 비해
비교적 높은 칼로리더라구요.
보기엔 제일 적을 거 처럼 생겼는데
말이죠.
근데 저는 도시락 먹을 때
집반찬을 몇개 앞에 두고 먹었어요.
도시락 먹을 땐 되도록 저거만 먹어야 하는데
다른 반찬이랑 먹고 싶더라구요.
같이 먹으니 맛있었어요. ^^
센트디 그냥 물처럼 마시기~
너무 쉬운 미션이라
이젠 1리터도 벌컥벌컥 빨리
마셔버리네요.
가족들 아침을 너무 대충 챙겨준 것 같아
중간 간식으로
짜장 떡볶이와 군만두를 만들었습니다.
솔직히 제가 먹고 싶었던 거였어요. ㅎㅎㅎ
적당히 먹어야 하는데
떡을 좀 많이 먹었어요.
떡은 어쩔 수 없네요.
유혹을 이겨내기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거기다 만두도 겉은 바삭바삭
속은 꽉차고 촉촉하니
간장 조금 찍어서 먹으니까
진짜 꿀맛~
이렇게 먹고 싶은거 다 먹고
이번주 다이어트 실패할까
뒤늦게 후회했습니다.
이날 입이 터진건지
월드콘까지 먹고
아무래도 정신을 어디에
두고 온 건 아닌가 의심이
들었어요.
모든게 너무 늦어진 터라
단백질쉐이크는 저녁 6시가 다 돼 갈 때쯤에
마셨어요.
진짜 이날도 배는 안 고팠는데
그냥 마셔야 하니까 마셨습니다.
혹시나 나중에 밤에 배고프면 안되니까
그래도 6시를 넘기지 않고
마셨습니다.
7일차는 아무래도 너무 많이 먹어서
몸무게가 안 늘어나면 이상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도 전날보다 0.1kg 만 증량 되었으니
그나마 선방한 거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단백질쉐이크 다이어트 챌린지 1주차가
종료되었습니다.

1주차는 하루 한번만 단백질쉐이크로
대체하는 거였는데
시작전 몸무게 66.6kg 에서
끝날 때 몸무게 65.2kg으로
총 1.4kg 감량 되었어요.
이렇게 총 4주동안 다이어트 챌린지를
진행했고
처음 다이어트 시작할 때
몸무게 69.6kg 에서 현재 65.2kg으로
총 4.4kg이 감량 되었습니다.
이 정도면 나름대로 잘 한거라고
생각되네요.

또 다시 시작 될
단백질쉐이크 다이어트 2주차는
하루 2번 식사를 모두 쉐이크로
대체해서 해 볼 생각이에요.
센트디도 계속 먹을 계획이구요.
또 일주일은 얼마나 감량이 될런지
벌써 기대가 되는데
빨리 일자리 숫자가 5에서 4로
바뀌었음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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