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et/나홀로 챌린지

센트디 챌린지 13, 14일차 :: 끝!!! 잡채야 물러가라~ 비빔면아 물러가라~

줌마어터 2022. 5. 30. 11:34
반응형

 

 

 

센트디 다이어트 챌린지 13, 14일차

 

 

이제 드디어 센트디 챌린지가 끝이네요.

그런데 주말이라 조금 힘들기도 했습니다.

 

 

거기다 배란기로 인해 체중이 일시적으로 

늘어서 약간의 스트레스가 있었는데요.

 

 

나름대로 무사히 잘 지나간 거 같습니다.

 

 

 

13일차

 

 

 

 

 

 

오전에 체중을 측정해보니 체중이 증가해

있었어요.

사실 먹는게 그다지 많은 것도 아닌데

체중이 증가하니 여간 스트레스가

아니더라구요.

 

 

그렇다 굶을 수도 없고... 약간 딜레마에

빠졌어요. 그냥 확 하루동안 아무것도

먹지 말아 볼까 고민이 되었어요.

 

 

그렇지만 그냥 생각에만 그치고

아들과 아침을 먹었어요.

 

 

시간대는 항상 일정해요.

물론 아들냄은 배가 좀 고팠을 거에요. 

 

 

 

 

 

 

14개짜리 유부초밥은 밥 2공기가 들어갔구요.

저걸 막 먹을 수 없어서 저는 3개만 먹었어요.

 

 

나머지는 아들 뱃속으로~

지금 한창 성장기라 많이 먹는데

제가 3개를 먹어서

양이 좀 부족한 듯 싶었어요.

 

 

어쨌든 제가 유부초밥을 딱 3개만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이 좀 싱기방기 했어요. ㅎㅎㅎ

 

 

사실 아쉬워서

그냥 맨밥 한 숟깔 더 먹긴 했는데

그게 너무 적은 양이라 크게

신경은 안썼어요.

 

 

 

 

 

 

13일차에는 센트디 먹는 시간이 좀 

늘었네요.

 

 

그래봐야 3시간도 안되지만

매번 2시간이면 다 마셨는데

이 정도면 정말 아껴 마신거나

다름이 없다는~^^

 

 

뭘 좀 한다고 정신 팔려서 4시 안에

뭘 좀 먹어야 하는데 시간을 지나치고 말았어요.

 

 

유뷰초밥 3개에 센트디 한병 마시고 끝나버린게

너무 억울하고 계속 배고플까 진짜 걱정되더라구요.

 

 

 

 

 

 

그런데 저녁에 잡채를 하는 바람에

6시가 다 되가는 시간에 잡채를 조금 집어

먹었어요.

 

 

물론 그 양이 너무 미미해서 몸무게에

큰 영향을 끼치진 않겠지만

안그래도 몸무게가 증량 된 상태인데

거기에 조금이라도 영향을 끼칠 까봐

쬐끔 걱정이 되긴 했어요.

 

 

 

 

당근이 빠져서 그런지

색감은 맛없어 보이긴 하는데

그냥 딱 내 입맛에 안성맞춤으로 만들어진

잡채라 손이 계속 갔어요.

 

 

4시 안에 제대로 못 먹은 탓에

잡채를 생각없이 주워 먹은 저를

용서해 주옵시고

다음날 체중에 은혜를 내려주시길~~

기도 한번 해봤습니다. ㅋㅋㅋ

 

 

 

14일차

 

 

 

 

 

14일차 아침도 역시 비슷한 시간대에

먹었어요.

 

 

순대국을 끓였는데

이게 너무 중독성 강한 맛이라

입맛이 정말 당기더라구요.

 

 

 

 

 

 

14일차 아침에 체중을 재니 전날보다

많이 빠져 있어서 

그냥 맘 놓고 밥 반공기 말아서 먹었습니다.

한공기는 죄책감이 들어서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요. ㅎㅎㅎ

 

 

바삭바삭 구운 만두가 이날 젤로

맛있는 거 같았어요. 

 

 

 

 

 

 

밥 먹고 바로 센트디 한병을 물에 말았는데

화장실 청소하고 방청소하고 빨래하고 

빨래 널고 나서 마시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중간에 집에서 노래방어플을 이용해

나름 운동이랍시고

열심히 노래부르고 한다고

센트디를 처음으로 늦게까지 

마셨어요.

 

 

다른 폰으로 급하게 찍어서 시간표시가 안돼 있네요.

어쨌든 노래를 실컷 부르고 나서

살짝 잠긴 목을 월드콘으로 풀어주었습니다.

 

 

 

 

 

 

몇일 걸러 한번씩 먹는 월든콘~~~

이젠 정말 몇개 남지 않았어요.

아쉽~~

 

 

 

그러고 프리퀀시라는 외국영화를 보다가

4시를 그냥 넘겨 버리고 말았습니다.

 

 

13일차에도 이러다 저녁에 

잡채를 집어 먹었는데

이번에도 그럴 것 만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었어요.

 

 

그리고 그것은 적중했지욥~

 

 

 

 

 

 

잡채하고 남은 잡채용 돼지고기를 

소금과 후춧가루로 양념을 해서 구웠어요.

 

 

이게 감칠맛이 확 나면서 어찌나

맛있는지 구우면서 계속 줍줍..

 

 

그리고 비빔면을 삶아 그 고기를 같이 넣어

비볐는데

이건 또 이거대로 새콤달콤하니

너무 맛있는 거에요.

 

 

거기다 쫄깃한 고기가 씹히니

안 먹을 수가 없어서 

저도 모르게 호로로로록 

먹고 말았습니다.

 

 

물론 비빔면도 많이 먹은 건 아니고

그냥 아주 조금 찝어 먹었어요.

 

 

그런데 먹은 시간이 시간인지라..

아무래도 걱정은 좀 되더라구요.

 

 

 

 

이렇게 센트디 다이어트 챌린지가 

이 비빔면을 끝으로 끝이 났습니다.

 

 

과연 이게 독이되어 몸무게가 증가 했을지

아니면 그대로일지..

너무 궁금한데

그 결과는 나중에 알려 드릴게요.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