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란기에도 체중증가 한다고? - 다이어트 좌절하지 마세요

 

 

혹시 지금 다이어트 중이신가요? 그런데 체중이 증가했다고요?

지금 제가 그렇습니다. 사실 크게 과식을 하는 것도 아니고 폭식을 하는 것도 아니고 군것질을 막 하는 것도 아닌데 잘되고 있던 체중감량이 이틀전 부터 체중증가 상태로 돌아섰습니다. 

 

내가 뭘 많이 먹었나? 아무리 생각해 봐도 평소와 다를 바 없는 식단이었는데 체중이 증가하니 좌절부터 하게 되더라구요.

그동안 많이 먹고 싶어도 못먹고 먹고 싶은 것도 맘껏 못 먹었는데 체중이 증가하니까 그냥 포기하고 막 먹어 버릴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체중증가의 원인이 배란기 때문이라는 걸 알고는 아, 나만 그런게 아니었구나란 생각이 들었고 폭식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생리통 뿐만 아니라 배란통도 겪고 있는데요. 배란일이 언제인지 저의 배란기가 언제인지 이 배란통으로 알 수 있습니다. 여성의 20%가 겪는 흔한 증상인데 저는 저만 그런 줄 알고 있었는데 아니었더라구요.

 

그럼 우선 배란기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배란기란?

 

배란기는 생리 주기 중에서 난소에 있는 난포가 터지면서 난자가 나오는 것으로 이 시기에는 임신 가능성이 높아집니니다. 생리주기가 규칙적이라면 생리가 끝나고 일주일 후 그러니까 다음 생리 예정일에서 14~15일 전에 배란기가 시작됩니다. 혹시나 생리 주기가 불규칙하다면 배란테스터기를 사용하거나 혈액 검사로 알 수가 있습니다.

 

 

 

 

 

배란기 증상

 

배란기 증상으로는 대표적으로 붓기, 식욕증가, 체중증가, 냉의 양과 색깔 변화, 유방통증, 기분변화,  아랫배 통증 등 생리전 증후군과 비슷한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배란기 체중증가

 

여러가지 증상들이 있지만 내가 다이어트 중이라면 이 때 일어나는 체중증가가 신경이 많이 쓰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는 호르몬의 변화에 의해 일어나는데요. 배란기에는 몸이 임신을 위해 최적화 된 상태로 변화하기 때문입니다.

 

태아가 잘 자랄 수 있도록 평소보다 더 많은 양의 지방이 축적되는데 식욕이 증가하고 체중이 늘어나 운동을 해도 살이 잘 빠지지 않습니다. 배란기에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배란기를 지나 생리가 끝나면 몸무게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배란기 체중증가 관리

 

다이어트 중 배란기에 체중이 증가했다고 해서 절대로 좌절하고 포기하지 말고 식단을 유지하고  평상시 보다 운동을 고강도로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나중에 이 것이 체중감량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신체의 온도가 높아져 신진대사의 균형이 망가지고 지방세포가 활발하게 활동하므로 1~2kg 체중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는 지방대사에 관여하는 닭가슴살이나, 체내 독소 및 노폐물 제거에 탁월하고 포만감을 주는 고구마 같은 지방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외에 녹차도 하루 한잔 섭취해 불필요한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쌓이지 않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여기까지 배란기와 다이어트 중 체중증가에 대해 조금 알아보았는데요.

이 때에는 몸무게를 신경쓰는 거 보다는 식욕을 최대한 자제력으로 억제 시키고 가벼운 산책으로 기분을 전환시켜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당연한 것이니 좌절하지 말고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꼭 기억해 두었다가 정체되는 다이어트에 자책하고 좌절하지 말고 더욱 열심히 다이어트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