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단식 재도전! :: 12:12 3일, 16:8 4일

정말 다이어트 시작하기가 왜 이렇게 힘든건지... 

앞에 작성된 글은 사실 훨씬 전에 써놓고 임시저정만 해놓았던 상태였습니다. 그러고 벌써 2달이 지났네요. 20대 때는 그냥 맘먹자마자 시작했는데 나이드니까 살도 잘 안빠지고 맘 먹는 것도 쉽지가 않네요.

그렇게 2달이 지날동안 제 몸무게는 더욱 늘어나게 됐습니다.

 

 

 

 

반올림하면 70키로!!! 헉뜨 

건강검진하고 한동안은 건강에 좀 신경썼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또 무뎌지더라구요. 그러면서 맛있는 거 있음 안참고 다 먹고 집에 군것질거리 사놓으면 저희 아들이 손대기도 전에 제가 다 먹어치워버리는 지경까지 왔습니다. 

그렇게 얻은 영광의 몸무게. TㅅT

혹시 키가 큰거 아니냐 하시겠지만 제 키는 157센치입니다. 이 키에 이 몸무게...경도비만인지 고도비만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냥 딱 봐도 비만한 몸뚱아리니까요. 

 

중간에 남편이 소녀시대 서현이 광고하는 빨간물?? 그거 한번 해보라고 사주긴 했는데 그것도 물만 마시고 알약은 먹는둥 마는 둥 하다가 아직도 서랍 한켠에 쳐 박혀 있습니다. 뭐든 의지가 없으면 하기 힘들다는 걸 보여준 예가 아닌가 싶네요.

 

 

 

 

하지만!!!!!

이제 정말 정신차리고 다이어트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배가 나오니까 불편한게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뭐 배만 나온 건 아니지만요. ㅋㅋㅋ 암튼 오늘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하기로 정말로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적응기간을 위해 간헐적 단식부터 시작하기로 했는데 저번에 한번 경험이 있으니 어렵지는 않을 거 같아요. 원래는12:12 일주일, 16:8 일주일 이렇게 할려고 했는데 마음이 급한 관계로 일주일 안에 두가지의 간헐적 단식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12:12는 정말 평상시대로 먹으면서 단식 시간만 지키고 16:8은 먹는 것도 조절 하면서 해보려구요.

 

16:8 간헐적 단식은 벌써부터 걱정이되긴 합니다. 단식 시간도 긴데 먹는것도 조절해야 하니까요. 그래도 맘 다잡고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벌써 더워서 옷이 얇아졌잖아요. 제 몸도 얇아진 옷에 맞도록 정말로 노력을 많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일주일동안 열심히 실천해서 조금이나마 감량 된 결과 들고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