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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t 35

간헐적단식 1일차 :: 입이 쉴틈 없었던 하루

체중을 재고 바로 다이어트에 돌입한 첫날. 아직 제대로 시작도 하기전에 김칫국 한사발을 드링킹했습니다. 날씬해져서 예쁜 옷도 입고 몸도 건강해진 저의 미래를 상상해 보았는데요. 어후~~ 상상만 해도 입꼬리가 절로 올라가더구요. ^_______________________^ 하지만 현실은... 아직 69.6kg 이라는 거!!! 올라갔던 입꼬리를 내리고 제대로 다이어트를 실천하려고 스스로 화이팅을 외쳐 보았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저의 간헐적 단식 1일차 대망의 첫끼는 바로 시리얼 우유에 말아먹기! 캘로그 현미그래놀라 30g에 칼로리가 119kcal이고우유 200ml 짜리 하나 80kcal 니까 합치면 200kacl 되겠네요. 한끼에 이정도면 다이어트 좀 하는구나 소리 듣겠다 싶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시리얼을..

간헐적 단식 재도전! :: 12:12 3일, 16:8 4일

정말 다이어트 시작하기가 왜 이렇게 힘든건지... 앞에 작성된 글은 사실 훨씬 전에 써놓고 임시저정만 해놓았던 상태였습니다. 그러고 벌써 2달이 지났네요. 20대 때는 그냥 맘먹자마자 시작했는데 나이드니까 살도 잘 안빠지고 맘 먹는 것도 쉽지가 않네요. 그렇게 2달이 지날동안 제 몸무게는 더욱 늘어나게 됐습니다. 반올림하면 70키로!!! 헉뜨 건강검진하고 한동안은 건강에 좀 신경썼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또 무뎌지더라구요. 그러면서 맛있는 거 있음 안참고 다 먹고 집에 군것질거리 사놓으면 저희 아들이 손대기도 전에 제가 다 먹어치워버리는 지경까지 왔습니다. 그렇게 얻은 영광의 몸무게. TㅅT 혹시 키가 큰거 아니냐 하시겠지만 제 키는 157센치입니다. 이 키에 이 몸무게...경도비만인지 고도비만인지는 중요하..

Diet 2022.05.10

다시 시작! 건강검진 후 각성

얼마전에 건강검진을 했습니다. 일반건강검진인데 이걸 옛날에 회사다닐때 받아보곤 십몇년째 받질 않았거든요. 근데 살이 많이 찌고나니 건강에 적신호가 찾아왔습니다. 가끔 가슴 뻐근함을 느꼈거든요. 작년에 다이어트를 잠깐 하다가 추석때 폭식을 하게 되면서 저도 모르게 손을 놔 버렸습니다. 아마 그때 겨우 4키로 정도 빠진걸로 기억을 하는데 한번 손놓으니까 다시 시작하기 쉽지 않더라구요. 그러다가 이번에 건강검진을 통해 각성을 하고 다시 다이어트에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검진결과가 정말 엉망진창으로 나왔는데 일단 젤 큰 문제가 혈압이었는데요. 저희집안이 오빠만 빼고 아빠, 엄마, 언니까지 모두 고혈압약을 먹고 있습니다. 저도 가족력에서 벗어나기 어려운건지 아니면 살이 쪄서 그런건지.. 혈압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Diet 2022.05.10

간헐적 단식 16:8 일주일 결과보고 :: 1일 1떡볶이, 런닝머신으로 운동시작

오늘은 간헐적 단식 16:8 7일차가 되는 날입니다. 2일차부터 7일차까지 솔직히 좀 힘들었어요. 오후 5시부터는 금식이라 도중에 입이 심심한 날이 몇일 있었거든요. 저녁에 뭐가 먹고 싶어서 어쩔 줄을 모르겠더라구요. 특히 남편 저녁에 일마치고 와서 뭐 먹을때는 특히나 그랬습니다. 16:8 이게 뭔가 효과가 있는 건 같은데 운동없이 하니까 드라마틱한 몸무게 변화는 없더라고요. 어떤날은 빠졌다가 어떤날은 좀 쪘다가 제 기분도 좋았다가 흐렸다가 그랬습니다. 그럼 일단 2일~7일까지의 이야기를 간단히 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드려 볼까 해요. 2일차 나름대로 잘 했다고 생각하고 체중계에 올라섰는데...-0.1kg만 빠져 있어서 고민이 생겼습니다. 이대로 계속 진행해야 하나 하구요. 그래도 전날 먹은 거 생각하..

Diet 2021.08.24

16:8 1일차 :: 쭈꾸미와 오징어다리의 습격

간헐적단식 16:8 1일차가 시작됐습니다. 공복시간이 16시간이라 좀 부담이 되더라구요. 전날 오후 5시부터 그리고 오늘 오전 9시까지 공복상태를 잘 유지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몸무게가 조금 줄어 들어있었습니다. 그런데 매번 이 몸무게에서 늘었다가 아주 조금 줄었다가;; 변화가 없는 중이라 66키로까지 내려가야 살이 빠졌구나라고 생각할 것 같네요. 오늘도 어김없이 몸무게는 마지막에 공개 할게요 ^^* 오늘 오전은 시간이 어떻게 지나간 줄 모르게 정말 후다닥 지나갔습니다. 시아버님 쓰시기 좋은 폴더폰을 알아보느라 정신이 없어서 빈속으로 점심시간 까지 있었어요. 점심때까지 공복상태로 있기는 처음이었던 거 같아요. 점심때는 바보형제쭈꾸미에서 쭈꾸미세트 소짜리를 시켜서 아들과 함께 먹었는데요. 식비절약 기간이..

Diet 2021.08.18

간헐적 단식 16:8 시작 :: 12:12 일주일 결과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가는 거 같습니다. 아들도 방학이 끝나가고 처음으로 해봤던 간헐적 단식 12:12도 어느새 일주일이 지났네요. 사실 시작하고 기대를 많이 했는데 막판에 폭식을 하는 바람에 거의 실패나 다름없게 됐습니다. 최종 결과는 마지막에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12:12가 끝나고 바로 간헐적 단식 16:8을 시작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16시간 동안 공복상태를 유지하고 8시간내에 먹고 또 16시간 공복유지 이렇게 반복하는 건데 공복상태로 있어야 하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 제가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걱정되네요. 12:12도 제대로 못하고 무너진 저로서는 잘할 수 있다는 마음보다는 걱정이 먼저 앞서는 건 어쩔 수가 없습니다. 아침은 9시 조금 넘어서 씨리얼을 말아서 먹었습니다. 맨날 똑같은..

Diet 2021.08.17

12:12 4~6일차 :: 간헐적 폭식(쟁반짜장, bhc맛쵸킹 골드킹, 밀푀유나베..)

오늘은 간헐적 단식 4일부터 6일차까지 간단하게 정리하고 넘어갈까 합니다. 어제것도 잘 기억 안나는 요즘이라...빼 먹는 것도 많을 거 같네요. 그래도 몸무게는 꼬박꼬박 사진으로 남겨 놨으니 그나마 다행인 것 같습니다. 12:12 4일차 살을 빼기 시작하고 4일차인데 별로 힘든 거 없이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평소에 군것질을 많이 했었는데 간헐적 단식을 시작하고 나서는 저도 모르게 군것질이 좀 줄어들었더라고요. 완전히 끊을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전날에는 체중이 아주 쬐끔이지만 증가했었죠? 그래서 좀 우울하고 실망했었던 하루였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반댈로 아주 쬐끔이라도 빠져서 기분이 나름대로 괜찮은 거 같아요. 100g, 200g에 제 기분은 오락가락 합니다. 몸무게 바로 보시죵..

Diet 2021.08.16

12:12 3일차 :: 체중계가 고장났나 봐요 TㅅT

악!!!!! 체중계를 오르락 내리락하며 내지르는 제 비명소리입니다. 저희집 체중계는 구매한지 얼마되지 않은 완전 쌔거 인데요. 오늘 아침 몸무게를 재어보고는 체중계가 벌써 고장이 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좀 충격이라 몸무게는 마지막에 공개할게요. TㅅT 오늘 아침은 케이준 치킨샐러드를 만들어서 먹었습니다. 남편이 먹고 남은 거를 제가 먹었는데요. 아침에 몸무게를 잰 후 충격받아서 씨리얼은 저 구석탱이로 밀어뒀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먹고 남긴 치킨샐러드를 먹었습니다. 이거만 먹고 점심까지 잘 버텼는데 점심때 떡볶이를...엄청 많이 먹어버렸습니다. 어제 남편이 퇴근후 18cm 롱밀떡볶이 먹는 걸 지켜만 봐야 했던 저는 점심시간이 다가오길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남편이 진짜 맛있다고 꼭 먹어보라고..

Diet 2021.08.13

12:12 2일차 :: 살찌는 것만 먹어요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이 밝았습니다. 제가 지금 배란기라 생리통 만큼이나 고통스런 배란통을 겪고 있습니다. 원래는 배란통 같은 거 전혀 없었는데 아이 낳고 나니 증상이 생기더라구요. 좀 있음 또 생리도 할 텐데...여러가지로 너무 힘든 것 같아요. ㅠㅅㅠ 이렇다 보니 아침에 일어 났는데 몸이 천근만근... 결국 화장실 갔다가 체중 측정하는 거 까 먹고 바로 물을 벌컥벌컥 마셔 버렸습니다. 이렇게 되면 정확한 몸무게를 측정할 수 없어서 다시 화장실 갈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아침일찍 강쥐와 산책을 다녀오고 한참이 지나도 감감 무소식...배도 고프고 몸은 아프고 쉬는 안나오고.. >...

Diet 2021.08.12

간헐적 단식 12:12 1일차 :: 12시간 안에 먹고 싶은 거 다 먹기

살을 빼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시작한 간헐적 단식의 첫째날~ 전날 저녁 7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공복을 유지하고 드디어 빈속에 음식물을 집어 넣을 수 있는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매일 뱃속이 가득 차 있었는데 뭔가 텅빈 듯한 느낌에 헛헛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런 헛헛한 기분으로 체중계에 먼저 올라섰습니다. 화장실을 다녀와 가벼운 몸으로 말이죠. 어제 저녁 7시부터 공복을 유지했기 때문에 체중이 조금 줄어있었는데요. 그 결과는 글 마지막에 공개하겠습니다. ^^v 저는 아침 6시 10분쯤에 일어나는데요. 50분이나 더 기다려야 하지만 아침에 남편 먹을 거 챙겨주고, 강아지 밥 챙겨주고, 남편 출근까지 하고 나면 7시가 되기 때문에 시간이 더디게 간다는 생각은 안들었답니다. 그렇게 7시가 되자마자 저는 빈..

Diet 2021.08.11

체중감량의 서막-밀가루와의 전쟁

쿵쿵쿵!!! 요즘 제가 걸어 다니면 나는 소리입니다. 물론 진짜 공룡이 걷는 것 처럼 쿵쿵 거리는 건 아니고 느낌상 제가 걸을 때 꼭 이런 느낌이 든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먹는 즐거움에 취해 체중이 자꾸만 늘어나는 것을 못본체 했는데 이젠 숨쉬는 것도 좀 힘들고 몸상태가 점점 안좋아지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1도 생각해 보지 않았던 체중감량을 이젠 좀 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닷. 밀가루 음식을 끊는게 생각만 해도 힘든거 있죠. 저희 남편이 그러더라구요. 그게 왜 어렵냐고. 그냥 딱 안먹겠다 마음먹고 안먹으면 되지 않느냐구요. 참...말이야 저도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안되니까 문제인거죠. 이미 탄수화물 중독인듯한 제 몸뚱아리가 시작도 하기전인데 거부..

Diet 202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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